[1번지현장] 홍영표 의원에게 듣는 '이재명표' 정치개혁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통합정부 실현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뉴스1번지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영표 의원 모셨습니다.
대선이 정확히 9일 남았습니다. 사전투표 기준으로 하면 불과 4일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현재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홍영표 의원께서는 친문 그룹의 핵심이신데요. 선거 초반부터 친노, 친문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주저한다는 얘기가 많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어떤 것 같습니까?
민주당이 어제저녁 긴급 의총을 열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먼저 의총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구체적으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 확대,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방안들인데요.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을 발의했을 때, 야당이 요구한 총리 추천제를 '유사 내각제'라며 거부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다가 총선을 앞두고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진짜 정치개혁 하는 거냐, 선거용 아니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중요한 건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후보가 정치개혁을 매개로 한 '반윤 텐트'에 동참할 것인가, 중도층 표심이 움직일 것인가일 텐데요?
이재명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대선 전 합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어느 정도까지 얘기가 됐고, 대선 전 합류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이재명 후보가 국민 통합 선언(2월 14일)을 하기 전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상돈 전 의원,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중도, 보수 원로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지 않았습니까. 이 분들의 참여까지 계획하고 계신 건가요?
야권 단일화 얘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어제 윤석열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 측과의 단일화 물밑 협상을 공개했는데요. 전권을 가진 대리인들이 합의를 했지만, 안 후보가 일방적으로 깼다고 책임을 전가하면서도, 안 후보가 결단하면 언제든지 단일화가 가능하다면서 추가 협상의 여지는 열어뒀거든요.
단일화, 아직 불씨가 남아있다, 사실상 결렬이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측의 전권 대리인이 '윤핵관'으로 지목됐던 장제원 의원이라는 것을 문제 삼고 있어요?
4자 구도 속에서 양강 후보의 초박빙 접전이 막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을 잡기 위한 방법,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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